지난해 11월20일자 인사에서 승격한 반용음 중앙일보 대표이사가 돌연 자리에서 물러났다. 그가 중앙일보 대표에 보임된 지 불과 40여일 만이다. 중앙그룹은 새 중앙일보 대표이사로 지난 2일 박장희 미주 중앙일보 대표를 선임했다. 박장희 대표는 중앙일보 경영지원실장, 경영총괄 등을 맡으며 ‘신문 경영’에 능한 인사로 평가 받는다. 중앙그룹 관계자는 7일 미디어오늘에 “반 전 대표는 중앙일보가 추진 중인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해선 보다 젊고 유능한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는 게 좋겠다는 판단 아래 이번에 스스로 물러났다”고 설명...
경찰이 9일 오후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을 체포하기 위한 조계사 강제진입을 시도해 공권력 남용에 대한 논란이 격화되고 있다. 경찰은 이날 3시간 여 동안 한 위원장이 은신한 조계사 관음전 입구를 둘러싸고 강제 진입을 시도했다. 현재 경찰은 조계종의 체포영장 강제집행 보류 요청을 받아들이고 일부 병력을 철수했다. 그러나 내일(10일) 정오까지 한 위원장이 자